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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똑똑한 기계가 여는 미래...`머신러닝(기계학습)'에 빠지다

배셰태 2015. 11. 10. 22:31

똑똑한 기계가 여는 미래..'머신 러닝'에 빠진 구글

연합뉴스 2015.11.10(화) 윤보람 기자

http://m.media.daum.net/m/media/digital/newsview/20151110154144543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11/10/0200000000AKR20151110129051017.HTML?input=1195m

 

구글 아태지역 기자간담회

구글 아태지역 기자간담회(서울=연합뉴스) 10일 일본 도쿄에서 '매직 인 더 머신'이라는 주제로 구글 아태지역 기자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등 아태지역 12개 국가 기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글 본사에서 근무하는 전문가들이 직접 나와 머신 러닝의 기술 진전 상황과 이를 적용한 구글의 최신 제품 등을 소개했다. <<구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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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하기엔 단조로운, 혹은 다소 귀찮은 작업을 '똑똑한' 컴퓨터가 알아서 해주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기계학습) 기술을 이용해서다.
          

머신 러닝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꼽히는 구글은 10일 일본 도쿄에서 '매직 인 더 머신'이라는 주제로 아태지역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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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코라도 구글 선임 연구원은 "머신 러닝은 컴퓨터가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직접 학습해 공식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일례로 공부 시간이라는 데이터를 입력(input)하면 컴퓨터가 반복적인 학습을 거쳐 하나의 공식을 만들어내 이에 상응하는 성적이라는 결과물(output)을 도출해내는 식이다.

 

코라도는 머신 러닝을 기반으로 한 대표적인 구글 서비스로 ▲ 지메일 스팸 분류 ▲ 음성 인식 ▲ 구글 포토 검색 ▲ 머신 번역 등을 들었다. 특히 지메일 스팸은 99.9% 스팸을 걸러낼 만큼 효과적이며 음성 인식은 23%였던 오류 수준이 8%로 획기적으로 줄었다고 소개했다.


 

구글 아태지역 기자간담회서 공개된 신제품들

구글 아태지역 기자간담회서 공개된 신제품들(서울=연합뉴스) 10일 일본 도쿄에서 '매직 인 더 머신'이라는 주제로 열린 구글 아태지역 기자간담회에서 소개된 구글의 최신 제품들. <<구글 제공>>

 

구글이 최근 선보인 '스마트 리플라이 프로젝트' 도 언급했다. 이 서비스는 간단한 내용의 이메일이나 문자를 컴퓨터가 학습해 짧은 답장을 자동으로 보내는 기능이다.

 

코라도는 "머신 러닝은 하나의 도구"라며 "많은 개발자와 연구자가 이 도구를 활발히 사용해 완전히 새로운 혁신적인 제품과 디자인을 개발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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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이날 행사에서 가상현실(VR) 체험을 위한 360도 영상 제작 방법과 카드보드, 점프 등 관련 플랫폼의 작동 원리도 상세히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