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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인공지능(AI) 엔진 '텐서플로(TensorFlow)' 오픈소스로 공개

배셰태 2015. 11. 10. 10:50

구글 인공지능 엔진 '텐서플로' 오픈소스로 공개

연합뉴스 2015.11.10(화) 샌프란시스코=임화섭 특파원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11/10/0200000000AKR20151110008900091.HTML?input=1195m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 구글이 인공지능 엔진 '텐서플로'(TensorFlow)를 오픈소스로 공개한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텐서플로는 얼굴 인식이 가능한 '구글 포토' 등 구글의 핵심 서비스들에 쓰이는 이 회사의 제2세대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알고리즘 시스템 이다.

구글의 제프 딘 선임 석학연구원(Senior Google Fellow)과 라자트 몽가 기술수석(Technical Lead)은 9일(현지시간) 구글 리서치 블로그를 통해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

이들은 구글이 2011년 디스트빌리프(DistBelief)라는 제1세대 기계학습 인프라를 개발해 이미지와 음성인식, 자동 자막 기술을 개발하는 기반으로 사용했다고 설명하고 그 약점을 보완한 것이 텐서플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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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학습 기술 스타트업 '스카이마인드'를 운영하는 크리스 니콜슨은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와이어드에 구글이 다른 업체나 기관보다 인공지능 분야에서 5∼7년 앞서 있다고 평가하고 "구글이 쓰는 도구를 오픈소스로 공개하면 다른 모든 이들이 기계학습에 더 능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트위터 등 미국의 주요 정보기술(IT) 대기업들은 인공지능과 기계학습 분야에 대규모로 투자해 이를 이용한 서비스를 개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