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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2010] 삼성전자 대표 “모바일·미디어·앱 3大 빅뱅 온다”

배셰태 2010. 9. 7. 13:51

[IFA2010] 최지성 삼성전자 대표 “모바일·미디어·앱 3大 빅뱅 온다”

디지털데일리 IT/과학 2010.09.05 (일)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 "모바일·미디어·애플리케이션 빅뱅온다"

매일경제 경제 2010.09.05 (일)

 

"전자산업은 모바일ㆍ미디어ㆍ애플리케이션의 3대 빅뱅을 겪고 있다. 삼성전자 사업부에서 요구하는 내년 투자 수요가 30조원을 넘는다."

최지성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세계 전자업계 흐름과 내년도 투자계획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3일(현지시간) 독일 국제 가전전시회(IFA 2010) 개막식에 참석한 뒤 한국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부근 영상사업부 사장, 신종균 무선사업부 사장 등 삼성전자 수뇌부도 함께했다.

최 사장은 글로벌 전자업계 흐름에 대해 "모바일ㆍ미디어ㆍ애플리케이션에서 3대 빅뱅이 일어나며 빠르게 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모바일 빅뱅에 대해 "2020년 컴퓨팅 기기가 수백억 개로 급증하고 IT와 다른 산업의 융합이 가속화돼 모바일 라이프 스타일이 확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디어ㆍ애플리케이션 빅뱅에 대해서는 △전통적 아날로그 미디어가 인터넷TV를 비롯한 새로운 미디어로 전환하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개발ㆍ유통ㆍ소비가 확대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최 사장은 "삼성전자가 이러한 IT 빅뱅 때 가장 앞서서 모든 분야에서 스마트한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 크리에이터(Smart Creator)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베를린 = 김규식 기자 / 서울 = 김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