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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급속히 다가오고 있는 '공유경제'가 세상을 바꾸는 4가지 방법

배셰태 2015. 2. 20. 21:57

공유경제가 2015년부터 급속히 다가오고 있다. 사지않고 빌려쓰는 사회가 오면 제조업이 급추락하며 가장 민감한 산업은 자동차. 자동차시장이 80% 소멸하는 2030년

인데일리 2015.02.20(금) 박영숙《유엔미래보고서 2045》 저자 / 유엔미래포럼 대표

http://www.indaily.co.kr/client/news/newsView.asp?nBcate=F1002&nMcate=M1002&nScate=1&nIdx=27722&cpage=1&nType=1

 

공유경제가 세상을 바꾸는 4가지 방법

 

2년 전만해도 다보스에서 공유경제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개념이었다. 공유경제란 말을 하면 알아듣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사람들이 아마 5% 정도만 에어비앤비는 들어 본 듯했다. 또 다른 사람들은 약 20% 가 짚카를 들어보았다고 했다. 그 이유는 대부분은 친숙한 기업인 에이비스에 의해 짚카가 인수한 사실 때문에 집카를 들어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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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미국발 경제 위기의 충격이후 새롭게 탄생한 개념으로 로렌스 레식 하버드대 법대 교수가 처음 만들어 냈다. 대량생산과 대량소비가 특징인 20세기 자본주의 경제에 대비해 생겨난 개념이다.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은 2011년 ‘세상을 바꿀 수 있는 10가지 아이디어’ 중 하나로 공유경제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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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번 사용하는 차고에 모셔두는 공구세트는 한집에 1개씩 있다. 그러나 다음 주말 공구가 필요하면 빌려서 쓰는 상황이 되면, 공구쎄트는 10만가구의 도시에서 5만개를 소유하다가 10개 20개 정도를 돌려쓰게된다. 자연히 제조업체의 급추락으로 이어진다. 자동차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을 예상이다. 자동차는 비교적 비싸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를 빌려쓰고 사지않게 되면 2030년이되면 자동차시장이 80-90% 축소된다. 자동차제조업체들이 급격하게 망하는 시점이다.

 

공유경제 개념이 다보스포럼에서 모든 사람들이 알아듣게 된 것은 2015년이었다. 사람들은 대부분 이 용어에 익숙했으며, 심지어 많은 경제 서비스를 설명하는데 이 용어를 사용했다. "파괴적 혁신"으로 공유경제와 공유에 대한 논의는 잠재적인 긍정적인 혜택에 초점을 맞추었다.그들은 다가올 도전과 미지를 무시하지만 변화를 이야기 하지 않고 좋은 점을 나열하였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곧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것을 인정했다. 이러한 서비스 변화에 두려움을 느끼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변화를 수용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은 오히려 이 새로운 플랫폼과 서비스에 대해 반대하기 보다는 참여하는 방법을 알고싶어했다.

 

신뢰, 순환 경제, 도시화, 글로벌 개발 등에서 공유경제는 이제 세상을 바꿀 것이며 비즈니스 형태를 바꿀 것이다. 공유경제는 이제 멈출 수 없는 큰 파도처럼 우리에게 밀려오고 있다.

 

신뢰

 

클라우스 슈왑교수, 설립자이자 세계 경제 포럼 (World Economic Forum)의 집행위원장은 신뢰가 가장 중요한 경제의 덕목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 기업과 정부는 대규모로 국민들에게 신뢰를 잃고 있다. 다시 한번 강조하는 것은 신뢰이며 이 기존의 접근방식이 비즈니스를 하는데 가장 중요하다. 비즈니스를 구축할때 플랫폼은 바로 이 신뢰이다. 2년전만 해도 공유경제는 사람들이 알지 못했고 그냥 지나가는 트렌드로 알았다. 그러나 그렇지 않고 주요 트렌드가 되고있다.

 

순환경제

 

순환경제는 지속가능성과 폐기물제로를 위해 중요한 개념이다. 이런 순환경제는 곧 공유경제의 개념을 공유한다. 공유 경제에서 온 리프트 Lyft, 스페어투셰어SpareToShare 파크파이브렌트ParkFlyRent 등은 공유 경제의 큰 변화를 가지고 왔다. 앞으로는 점점 더 강력란 개념이 될 것이며 이렇게 공유하고 순환시키면 사실 쓰레기제로의 사회가 될 수도 있다. 어떤 사람이 더이상 필요없어 공유시장에 내 놓으면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면서 빌려쓰는 것이다.

 

도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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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개발 및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

 

글로벌 개발 문제에 대한 공유경제의 트렌드가 중요하다. 피어-투-피어 네트워크가 영향을 주며, 지속가능한 소비 행태가 다가오고, 신흥 중산층을 목표로 공유경제가 들어선다. 처음으로 대기업, 비영리단체, 컨설팅회사의 CEO와 싱크탱크가 마침내 공유경제에 대한 대화를 시작하고 있다.

 

"목적 중심의 사업"에서 가장 많이 듣는 단어가 이제는 공유경제이다. 공유경제는 기업과 민간의 플랫폼이 사회적 목적을 위해 나누며 값싸게 빌려사용하는 DNA를 만들고 있다. 지역사회에 가장 관심거리가 공유경제이며 이미 시작된 공유경제의 번창은 크게 사회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