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한국은 이제 더 이상 타락한 '진보'와 '보수'를 거론할 이유조차 없다... '공산주의로 무너질 것인가, 민주주의를 지켜낼 것인가' 선택만 남아

배셰태 2025. 4. 27. 05:22

※한국은 이제 더 이상 타락한 '진보'와 '보수'를 거론할 이유조차 없다

현재의 한국을 지켜보며, 피할 수 없는 한 가지 진실에 다다르게 되었다. 한국 정치에는 더 이상 이념도, 철학도 존재하지 않는다. '진보'와 '보수'라는 구분은 허울에 불과했고, 실상은 오직 권력을 둘러싼 집요한 다툼뿐이다. 애초에 한국 정치판에는 진정한 진보의 가치도, 진정한 보수의 신념도 뿌리내리지 못했다.

양 진영 모두, 권력에 집착한 타락한 집단들에 의해 점령되어 있을 뿐이다. 이들은 필요에 따라 '진보'와 '보수'라는 간판만을 갈아붙이며, 권력과 기득권을 둘러싼 끝없는 투쟁을 이어갈 뿐이다.

한국 정치가 실패한 이유는 명확하다. 국가를 위한 철학과 책임이 아니라, 사익과 생존만이 그들의 정치적 동력이었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있어 이념이란 신념의 문제도, 국가 비전의 문제도 아니었다. 그저 권력을 사유화하기 위한 비루한 수단에 지나지 않았다. 이러한 정치판에 '이념'을 논하는 것 자체가 근본적으로 무의미한 일임을 부인할 수 없다.

정치인들은 국민과 기업의 피와 땀을 착취하며 자신들의 생명을 연장해온 기생 구조 위에 군림했을 뿐이다. 정치인들은 권력 다툼과 부패로 나라를 병들게 했을 뿐, 국가 발전에 기여한 흔적은 찾아보기 어렵다. 한국을 지탱하고 성장시킨 것은 정치가 아니라 현대·삼성·SK와 같은 기업들이었다. 이 단순하지만 본질적인 진실을 이제야 분명히 인식하게 된다.

오늘날 한국 국민들은 이 타락한 정치 집단들이 벌이는 끝없는 탐욕과 권력 투쟁의 무대 위에서, 위태롭게 소모되고, 때로는 철저히 희생되어가고 있을 뿐이다.

한국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이념을 가장한 양 진영 모두의 타락한 권력 구조를 철저히 청산하지 않으면 안 된다. 부패한 정치권에 선동당하는 한, 국민은 스스로의 미래를 갉아먹는 공범이 될 뿐이다. 좌우를 넘어 국민 모두가 하나 되어, 부패한 양 진영을 함께 청산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세우지 않는다면, 한국에 미래는 불확실하다.

이제 한국은 더 이상 '진보'와 '보수'를 거론할 이유조차 없다. 공산주의로 무너질 것인가, 민주주의를 지켜낼 것인가 — 단 하나의 선택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출처:Jean Cummings(진 커밍스) 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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