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25.05.08)

배셰태 2025. 5. 8. 21:56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25.05.08)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8일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인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묻지마 졸속 조기 단일화’ 형식의 강제적 대선후보 교체를 강행하려는 권영세 권성동 이양수 등 당 지도부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정당한 절차와 경선을 통해 선출된 후보를 당의 몇몇 지도부가 끌어내리려 해당(害黨) 행위를 하고 있다"며 "경선은 뭐고 참여한 후보들은 뭔가. 이건 대(對)국민 사기극"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김문수 후보는 또 대선 후보 교체를 염두에 둔 당 지도부의 전국위원회 및 전당대회 소집에 맞서 “국민의힘이 제3자에게 대통령 선거 후보 지위를 부여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대통령 후보자 지위인정 확인’ 긴급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기했다.

김 후보는 이와 함께 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 정식으로 ‘입성(入城)해 대통령 후보 사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권영세 권성동 이양수를 중심으로 하는 국힘 지도부의 대한민국 정당사 초유의 경천동지할 만한 반(反)민주적인 대선후보 강제교체 책동에 대해서는 나경원 김기현 안철수 주호영 의원 등 당내 중진들 사이에서도 당을 폭망으로 몰아갈 수 있는 말도 안 되는 짓이라는 비판이 속출하고 있다.

이번 대선 경선 당 선관위원장을 맡았던 황우여 전 대표가 권영세의 ‘선관위 재가동’ 요구를 거부하고 선관위원장직을 전격사퇴한 것도 당 지도부의 요구를 받아들여 대선후보 재선정을 진행하는 것은 무리수가 있고 법적 책임이 따를 수도 있다는 판단 때문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는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지금 진행되는 일련의 과정이 후보 단일화인가, 후보 교체인가"라고 반문하며 "두 번씩이나 대통령을 지키지 못한 당에서 몇몇 사람들이 작당해 대선후보까지 끌어내린다면 당원동지와 국민들이 이를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지도부가 선대위 구성을 늦추는 등 선거운동을 방해하고 있다며 향후 비대위 해체 등의 "법적조치도 필요하면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당무 우선권이 본인에게 있다는 점도 재차 강조했다.

한덕수 후보가 대선 후보 등록일인 (11일) 이전 단일화 불발 시 대선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서는 "무소속으로 등록도 입당도 하지 않은 후보, 유령과 허깨비를 보고 단일화하라는 건 말이 안 되지 않느냐. 이게 올바른 정당민주주의냐"며 "11일까지 꽃가마 안 태워주면 나는 안 하겠다고 하는데,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있느냐"라고 날을 세웠다.

또 당 지도부를 향해서는 "공식 절차를 거쳐서 전당대회하고 온갖 어려움을 거친 정당 후보와 무소속으로도 출마하지 않고 당에 입당도 안 한 사람과 단일화를 강요하는 건 어디서 나온 무슨 일이냐"며 "미리 짜인 각본에 의한 한 후보 추대론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한 전 총리를 향해선 "단일화돼서 본인에게 '꽃가마'를 태워주면 입당하겠다는 거고 그렇지 않으면 입당도, 후보 등록도 안 하겠다는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동네 구의원 선거라도 해보셨냐"라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선거판에 들어와서 며칠 만에 그만두셨다. 이 판은 난장판이다. 이 판에서 한 번도 경험해보지 않은 분이 무도한 이재명 후보를 상대해 이긴다는 보장이 있다면 제가 업고라도 모시겠다"고 말했다.

김문수 후보는 또 "나라가 위험할 때는 의병을 일으키듯이 광장에 나와서 나라를 구하겠다는 그런 분들하고도 소통하고 손을 잡아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의힘이 제도권 정당 안에 들어와 있지 않은 광장 세력과도 손을 잡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당 당원들만으로 이 나라를 지킨 게 아니다"라며 "6·25 때는 중고등학생까지도 학도병으로 나가서 많은 분들이 순국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은 국회의원대로 열심히 하고 공무원은 공무원대로 열심히 하지만 바깥에서 나라를 위해서 기도하고 희생하는 분들에 대해서도 제대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거듭 말했다.

'사전투표제 폐지' 공약에 대해선 "사전투표제를 전면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김 후보는 권성동 원내대표가 본인을 겨냥해 '한심하다'고 표현한 것을 두고는 "언급할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김문수 대선후보는 8일 당 지도부의 전국위원회·전당대회 소집에 맞서 대선후보 지위를 확인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법원에 제기했다.

김 후보는 "제가 당무우선권을 가지고 있지만, 자기들(지도부)이 전대를 소집해서 후보를 교체하려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대선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법에 냈다"고 밝혔다.

김문수 후보는 또 8일 오후 대선 후보 선출 닷새 만에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의 대선후보 집무실을 찾아 사무처 당직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대선 후보 집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김 후보는 '당사에서 업무를 보는 것이 당 지도부에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것이냐'는 취지의 물음에 "정당한 후보 선출 과정과 정당한 조치를 거쳐 사무실이 마련됐고 후보는 당헌 제74조에 따라 당무우선권을 갖는데 지금 일어나는 일들은 그것과 상당히 반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도부가) 지금 후보를 끌어내리는 와중에 후보(집무)실로 가니까 아주 만감이 교차하는 것 같다"며 "잘못된 여러 가지 흐름에 대해 반드시 바로잡을 것을 약속드리고 그런 과정을 통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꺾을 수 있는 필승의 기세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당사 대통령 후보 사무실에는 당내 원로인 이인제 전 의원 등이 찾아와 김 후보를 격려하고 정국 현안과 관련해 대화를 나눴다.

한편 권영세 권성동 등 국힘 지도부의 패악질 행위에 대해 나경원 의원은 "후보 강제 교체, 강제 단일화 관련 일련의 행위는 정치적 결단의 영역이 아니라 명백한 당헌당규 위반이자 정당민주주의 위배, 위헌위법적 만행"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와 함께 "우리 당은 스스로 당헌·당규마저 저버리며 최악의 경우 우리 후보를 내지 못할 수도 있는 자멸적인 상황으로 스스로를 몰아가고 있다"며 당 지도부의 졸속 단일화 압박을 비판했다.

이어 "우리 보수 정당의 근간인 원칙의 문제이자 법치의 문제"라며 "우리 당이 언제부터 이리도 원칙 없이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또 “황우여 당 선관위원장도 당 지도부의 ‘선관위 재가동’ 요청에 대해 ‘나는 이제 선대위원장으로 넘어갔으니 풀어 달라 했다. 후보 선출까지만 선관위원장 임무이고 나머지는 후보 영역이라고 언급했다”면서 “이는 대통령 후보자 당선인 공고로써 당 선관위의 역할을 사실상 종료됐음을 확인해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선 경선 과정에서 김문수 후보와 노선이 상당히 달랐던 안철수 의원도 "지금 당이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참담한 심정"이라며 "이렇게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허겁지겁 단일화를 밀어붙일 거였다면 도대체 왜 경선을 치렀느냐"고 비판했다.

그는 "차라리 처음부터 가위바위보로 우리 당 후보를 정하는 편이 더 나았을 것"이라며 "이미 한덕수 후보가 '점지'된 후보였다면 우리 당 경선에 나섰던 후보들은 무엇이었나. 들러리였던 것이냐"라고 질타했다.

출처: 권순활 페이스북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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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25.05.08)

우리는 김문수 후보를 너무 몰랐다. 그의 실력, 인격, 철학, 강단, 그릇, 품, 청렴, 진정성, 내공, 국가관 등을 너무 몰랐다. 야생마로 실전 경쟁력 뛰어난 야전군사령관 같았으며 이재명을 상대, 제압하고도 남을 내공과 진정성 그 자체였다.

덧) 김문수 대선후보는 연성화된 탄력적 마인드로 무장, 자신을 초개와 같이 불태울 수 있는 클리어한 자다. 위기의 대한민국을 사심 없이 이끌 지도자 깜이라 느꼈다.

https://www.youtube.com/live/y1vuawcygb0?si=Ff5vmTFxGPa4Kq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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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권총의 오판, 사퇴가 답

국민의힘 지도부 권영세·권성동 쌍권총이 김문수 대선후보를 무소속 한덕수 전 총리로 교체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발표되는 여론조사 기관들이 범 보수 후보 적합도에서 한덕수 전 총리가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김문수 후보를 앞서고 있지만 없/모이 20% 이상 집계되고 있어 알 수가 없다.

그러나 김문수 후보는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한덕수 전 총리에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한덕수 전 총리를 지지하는 세력들이 주장하는 지지 이유 하나가 호남 표심을 갖고 올 수 있다는 표의 확장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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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5월8일 발표한 아시아투데이(KOPRA)의
"대통령 당선 비선호 조사"에서 한덕수 전 총리는 36%로 김문수 후보의 15%보다 배이상 높다.
이재명 후보는 41%다. 호남에서는 한덕수 전 총리는 54%로 김문수 19%, 이재명 19% 보다 배 이상 높다,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소속인데도 불구하고 이재명 후보와 같다. 따라서 외연 확장성과 호남표심 흡수력에서 김문수 후보가 한덕수 전 총리보다 높다는 결론에 이른다. 호남에서는 한덕수 전 총리를 배신자, 내 논 사람이라고 취급하고 있다.

한덕수 전 총리는 노무현 정부에서 마지막 국무총리를 했다. 그러나 노무현 장례식에서 주미대사로 근무한다는 핑계로 참석하지 않았다. 말 갈아 타는 데 선수였다는 것이다. 그러니 호남이 우리 지역사람이라고 생각할 리 없다.

5월6일 발표된 팬앤드마이크(여론조사공정)의 빅텐트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한덕수 24.1%, 김문수 20.7%,이준석 10.3%, 이낙연 5.3% 없/모 39.5%로 한덕수와 김문수의 지지도가 오차범위내로 별 차이가 없다.

5월5일 발표한 MBC(코리아리서치)의 범보수 단일화 후보 가상대결에서 김문수 후보 36%, 한덕수 전 총리 33%다, 호남에서 김문수 후보 36%, 한덕수 전 총리 27%로 역시 김문수 후보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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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지지도의 문제가 아니다. 정당성, 정통성, 합법성, 진정성의 문제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3차례 경선으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가 정당성, 정통성 면에서 부전승을 노리는 한덕수 전 총리보다 대의명분에서 더 우월하다.

제1보수 정당이 선출한 자당 후보를 뚜렷한 이유도 없이 한덕수 전 총리로 교체하려 하는 것은 스스로 폐차장에 가겠다고 선언한 것과 같다.

2021년 7월 권영세는 이준석 대표가 지방출장을 간 사이 윤석열 후보를 전격 국민의힘에 입당시켰다. 그 조력자가 권성동이다.

그렇다면 이번에도 한덕수 전 총리를 조기에 국무총리 직에서 퇴임시키고 국민의힘에 입당시켜 경선에 참여 시켜야 했던 것이다. 일관성이 없는 꼼수놀음이다.

쌍권총은 오판했다. 쌍권총은 무능하다. 쌍권총은 사퇴하라.

출처: 전영준 페이스북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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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지지 시리즈 글 <11> ]“대승적 차원에서 김문수 지지 선언하는" 거인 한덕수를 보고 싶다

찬찬히 따져보자. 국민의 힘에서 대선후보 선정을 위한 경선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을 때 한덕수 총리는 침묵했다. 만약 대통령에 뜻을 두었다면, 국힘 경선에 나왔어야 한다. 무소속으로 대통령을 꿈꾸지 않았으면 말이다. 그는 문재인, 이낙연, 김종인과 만나면서 내각제 개헌의 변죽만 울렸다.

하지만 그는 경선이 끝난 다음에 “자신의 거취를 국민의힘에 맡긴다면서 단일화”를 요구했다. 이게 가당키나 한일이가? 그는 공약도 정견도 모호하다. 자신의 역할을 ‘임기 3년의 개헌 대통령’으로 규정했을 뿐이다. 그는 내각제 개헌을 시사했다.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는 단골메뉴다. 제왕적 대통령이 탄핵으로 2번씩이나 쫒겨났다. 하지만 ‘전과4범의 당대표’가 자당 국회의원을 동원해 방탄국회를 만들었다. 앞뒤가 바뀐 것 아니냔 말이다. 제왕적 대통령이 아닌 '의회 폭거'를 제어해야 한다.

날자를 보자. 국힘 경선이 끝난 게 5월 3일이다. 그리고 쌍권이 요구한 후보 단일화 시한이  5월 11일이다. 여론조사 기간을 2일로 잡으면, 5월 9일에 여론조사를 시작해야 한다. 그러면 김문수 후보에게는 5.4일~5.8 밖에 시간을 안준 것이다.

국힘이 처음부터 “한덕수와의 단일화를 구상했다면” 국힘 경선을 1주일 정도 앞당겼을 것이다. 그렇지 않은 것을 봐서는 “처음에는 한덕수 단일화를 일정으로 잡지 않았음”이 확실하다. 만약에 “한동훈이 대선후보가 됐어도” 한덕수 카드를 내밀었을까? 그럴 리 없다. 양심 있으면 쌍권은 대답하라.

김문수 후보는 단일화를 하겠다고 하지 않았는가? “일주일 선거운동을 하고 5.14일 TV 토론하고 15일, 16일 여론조사해서” 대선후보를 정하자고 제안했다. 합리적인 제안이다. 설령 11일을 넘겨 투표용지제작 날자를 못맞춘다해도 후보 단일화를 못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쌍권은 선거비용보전 문제를 갖고 물고 늘어진다. 최악은 “한덕수 후보가 김문수 후보를 제치고 후보”로 단일화되는 것이다. 국힘은 돈 쓰고 돈을 보존 받을 수 없다. 하지만 “꿈 깨시라”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는다. 영혼없는 관료로 평생 양지바른 데만 골라 다닌 ‘서사와 감동’이 없는 한덕수가 김문수를 깨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것이다.

11일 넘겨 단일화가 이뤄지더라도 한덕수는 ‘꼿꼿 김문수’에 패할 것이다. 그렇다면 대승적인 차원에서 김문수 후보를 밀고 자신은 국가원로로 용퇴하는 것이 최선이다. 우리 국민은 살신성인한 거인 한덕수를 보고 싶다.

출처: 조동근 페이스북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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