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이재명 집권시, "친문 청산"은 필연이다...친문을 학살한 이후에 다음 타깃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될 것이다

배셰태 2025. 4. 27. 05:48

※이재명 집권시, "친문 청산"은 필연이다...친문을 학살한 이후에 다음 타깃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될 것이다

2025년 조기 대선에서 이재명이 승리하여 청와대에 입성한다면, 그는 단순한 권력 교체를 넘어, 민주당 내부의 ‘친문 청산’이라는 숙제를 가장 먼저 착수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지난 총선에서 대대적인 친문 인사 학살을 감행한 이재명은, 집권 이후에는 훨씬 더 조직적이고 철저한 방식으로 ‘내부 총질 세력’ 제거에 나설 것이다. 왜냐하면 이재명에게 민주당은 더 이상 "민주당"이 아니라, "이재명의 민주당"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1. 친문 인사 숙청의 첫 단계 — 검찰과 감사원 동원

이재명은 대통령이라는 막강한 권한을 손에 쥐게 된다. 이를 통해 가장 먼저 할 일은, 친문 인사들을 상대로 검찰과 감사원을 동원한 사정 드라이브를 거는 것이다.

이미 문재인 본인부터 뇌물 혐의로 기소된 상황이다. 이재명은 이 점을 이용해 “과거 적폐 청산”이라는 명분을 내걸고 친문 인사들을 전방위적으로 압박할 수 있다. 특히, 조국, 임종석, 양정철, 윤건영 같은 문재인 최측근 그룹은 "도덕성", "권력형 비리"를 명분으로 수사를 받게 될 것이다.

정권이 바뀌고, 검찰총장과 감사원장이 이재명 사람이 되면, 표적 수사는 피할 수 없다. 과거 문재인이 박근혜 정부 인사들을 사정 수사로 궤멸시켰던 방식 그대로, 이번엔 이재명이 친문을 향해 칼날을 겨누게 된다.

2. 당내 권력 기반 재편 — "친명 순혈화"

이재명은 더불어민주당을 완전히 ‘친명당’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미 총선 과정에서 친문 의원들은 대거 공천 탈락하거나 험지로 밀려났다.

집권 이후에는 더 강도 높은 당 혁신위원회 설치를 통해, "과거 구태 정치 청산"이라는 미명 아래 친문 잔존 세력을 대대적으로 정리할 것이다. 이를 위해 이재명은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할 수 있다.

- 당헌 개정: 비명계, 친문계의 입지를 줄이기 위한 최고위원 구성 규정, 당권 경쟁 룰 변경
- 윤리위원회 활용: 과거 논란을 이유로 친문계 중진 의원들을 징계하거나 제명 추진
- 조직 정비: 중앙당 조직을 친명계 중심으로 재편하고, 각 지역위원회도 친명 충성 인사로 채운다.

결국 남는 것은 "친명 원팀"뿐인 민주당이다. 민주당의 전통적 계파 구조는 붕괴하고, 이재명 1인 체제의 절대권력 구조가 완성된다.

3. 친문 인사들의 운명 — 정치적 사망선고

이재명 체제하에서 살아남기 위한 길은 단 하나, 철저한 충성 맹세뿐이다. 그러나 문재인 정권 시절 요직을 차지했던 친문 인사들은 이미 이재명의 눈에는 "기득권 구태"일 뿐이다.

1) 이낙연은 이미 야인으로 밀려났다.
2) 임종석은 2024년 총선에서 탈락 후 정치 생명이 끝나가고 있다.
3) 조국은 법적 리스크로 제 발목이 잡혔다.
4) 나머지는 이미 이재명한테 충성 맹세를 한 상태이다.

이재명은 이들을 향해 “민주당 혁신의 걸림돌”이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당내에서 자연스럽게 소외시키거나 공개적으로 내칠 것이다. 일부는 제3지대 신당을 꿈꿀 수도 있겠지만, 집권 이재명 체제의 무게 앞에서는 모두 유명무실해질 수밖에 없다.

4. 명분 — "혁신"이라는 이름의 숙청

이재명은 친문 청산을 단순한 정치 보복이 아니라, "민주당의 혁신"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할 것이다. 국민들에게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우리는 과거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야 합니다.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분명히 ‘권력 독점’이라는 본심이 숨겨져 있다. 이재명에게는 내부 반대 세력이 사라진 민주당, 그리고 장기집권의 발판이 되는 청정한 권력 기반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결론

이재명은 결코 민주당 내 친문 인사들과 공존할 생각이 없다. 지난 총선에서 이미 그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집권 이후에는 검찰과 감사원, 당헌 개정과 윤리위 징계, 조직 재편을 총동원하여 친문 청산을 완성할 것이다.

이는 단순한 예상이 아니라, 이미 이재명의 정치 스타일이 보여준 패턴이다. 이재명은 **"한 번 정적은 끝까지 제거한다"**는 스타일의 정치인이다. 친문 인사들은 이미 제거 대상으로 낙인 찍혔고, 시간이 문제일 뿐이다.

따라서, 이재명 집권은 단순한 정권 교체가 아니라, 민주당 내부의 전면적 권력 재편, 그리고 친문 세력의 정치적 사망선고를 의미하게 될 것이다.

친문을 학살한 이후에 다음 타깃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될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은 별로 어렵지 않다.

권성동이나 한동훈 같은 탄핵 찬성 세력은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어도 여당을 공격하지 않고 야당의 주주 지분을 챙기는 암묵적 합의로 별 탄압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김영윤 페이스북 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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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같은 사람이 한 말이다. "보복한 적 없어 -- 정치보복은 맨날 해도 됩니다 -- 정치보복, 꼭 숨겨놨다가 나중에 몰래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