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국민저항권 광화문 국민대회] 비바람 속에서도 꺼지지 않은 ‘윤심(尹心)’… ‘4·19혁명 정신’ 잇는다

배셰태 2025. 4. 20. 15:01

비바람 속에서도 꺼지지 않은 ‘윤심(尹心)’… ‘4·19혁명 정신’ 잇는다
스카이데일리 2025.04.20 이태욱 기자
https://m.skyedaily.com/news_view.html?ID=270345

- ‘윤 어게인’외치며 “반드시 윤석열 전 대통령 찾아오겠다”
- “헌재·선관위의 거짓과 위선에 저항하는 것은 역사의 명령”
- “‘尹 탄핵 불복 서명 운동’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

▲ 19일 서울 광화문에서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가 개최한 '국민저항권 광화문 국민대회'에서 100만여 명(주최 측 추산)의 시민이 '윤 어게인(Yoon Again)'의 피켓을 들며 부정선거 검증을 촉구했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부정선거에 항거한 4·19혁명 65주년을 맞은 19일, 광화문에서 ‘부정선거 척결’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 보름이 지났으나 그를 지지하는 ‘윤심(尹心)’은 비와 강풍이 부는 궂은 날씨에도 꺼질 줄 몰랐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가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주최한 ‘국민저항권 광화문 국민대회’에는 100만여 명(주최 측 추산)의 시민이 ‘윤 어게인(Yoon Again)’이 적힌 피켓과 함께 부정선거 검증을 촉구했다.

김종대 대국본 대표는 “법리를 떠나 반복되고 있는 우파 대통령 탄핵이 보여주듯 현재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와 친북 공산주의와의 체제 전쟁 중”이라고 강조하며 “우리는 물러섬 없이 이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 대표는 “윤 전 대통령께서 이제 광화문으로 나와달라”고 요청했으며 전광훈 대국본 국민혁명의장 또한 “우리는 반드시 윤 전 대통령을 찾아오겠다”라며 “국민의힘이 윤 전 대통령을 탈당시키려 한다면 자유통일당이 모시고 오겠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 19일 서울 광화문에서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가 개최한 '국민저항권 광화문 국민대회'에서 100만여 명(주최 측 추산)의 시민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치적 복권과 함께 부정선거 검증을 촉구했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연단에 오른 김학성 전 헌법학회장은 “오늘 국민대회는 선거 부정에 항거해 학생들과 국민이 일어난 4·19혁명 기념일에 이뤄져 더 뜻깊다”라며 “역사는 헌법재판소의 불의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거짓과 위선에 저항할 것을 명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 학회장은 헌법재판소에 대해 “정치인과 법관 체포를 기정사실로 만들었고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 비상계엄 명분에 대해서도 평가와 단죄를 해 스스로 대통령인 양 행동했다”라며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이날 윤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이후 지지를 표명한 청년들을 대표해 청년 연사들이 연단에 서기도 했으며 “윤 전 대통령의 정치적 복귀를 위해 앞으로도 2030 세대가 노력하며 (윤 전 대통령과) 함께 하겠다”는 소견을 밝혔다.

한편 대국본은 윤 전 대통령 탄핵 사태를 맞은 후 법치주의와 자유민주주의 붕괴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과 함께 ‘윤 전 대통령 탄핵 불복 서명 운동’을 4월13일부터 시작했다.

이들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달 18일까지 38만여 명이 해당 서명 운동에 참여했으며 대국본은 광화문 집회를 기점으로 이번 한 주간 부산·대구·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서명 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

https://m.skyedaily.com/news_view.html?ID=27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