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윤석열 대통령 파면] 대국본 “대한민국의 자유·정의를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 "반국가 카르텔을 척결하기 위한 싸움에 동참할 것을 선언"

배셰태 2025. 4. 6. 18:09

대국본 “대한민국의 자유·정의를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
스카이데일리 2025.04.06 이태욱 기자
https://m.skyedaily.com/news_view.html?ID=268780

- 6일 입장문 통해 대한민국 정상화 위한 투쟁 지속 선언
- 편향된 언론 지적하며 “보수 내부 문제 먼저 해결해야”
- 尹 파면 다음날 개최한 광화문에는 100만 시민 집결해

▲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는 6일 입장문을 통해 대한민국의 자유 재건을 위해 싸울 것을 선언했다. 5일 대국본 주최 '광화문 국민대회'에 100만여 명(주최 측 추산)의 시민이 참여해 탄핵의 부당함을 외쳤다. 박미나 선임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이 결정되어 조기대선이 확정된 가운데 광화문에서 탄핵반대 집회를 주최해 온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는 6일 입장문을 통해 대한민국의 자유 재건을 위해 싸울 것을 선언했다.

탄핵 선고 다음 날인 5일 헌법재판소의 불법 탄핵을 규탄하는 ‘광화문 국민대회’를 개최한 대국본은 “비바람이 몰아쳐도 수많은 국민이 다시 나온 것은 국민 절반이 탄핵에 반대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대국본은 “현재 대한민국은 좌파법·우파법으로 나뉘었다”며 “이재명과 반국가세력은 입맛대로 법을 비틀어 쓰나 우파는 어떤 행동을 하면 곧바로 불법으로 몰아간다”고 지적했다.

“우파의 거친 발언은 ‘내란 선동’이고 좌파의 ‘화염병 만들자’는 ‘정의로운 항쟁’이 된다”며 예시를 든 이들은 “국민대회 후원은 ‘코인 팔이’·광화문에서의 당원 모집은 ‘정치 이용’으로 비꼬며 촛불집회 후원은 ‘숭고한 연대’·촛불 현장에서의 민주당 입당 독려는 문제없다고 주장한다”며 모순을 보이는 행태를 지적했다.

또한 대국본은 “국가 세금으로 정치를 휘두르는 기득권이 아닌 부당함에 맞서 아스팔트에서 싸운 애국시민을 향해 칼 끝을 겨누는 언론 또한 문제”라며 “언론은 탄핵 판결이 나오자마자 조롱을 쏟아내며 비판의 방향이 어디를 향해야 하는지 잊은지 오래”라고 바닥으로 떨어진 언론의 신뢰도를 상기했다.

대국본은 보수 내에서의 분열을 규탄하며 화합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보수의 가치는 표 계산에만 몰두한 보수 기득권 스스로 무너뜨렸다”고 말함과 동시에 윤 전 대통령이 탄핵되자마자 조기대선에 들뜬 보수 인사들에게 “당신들이 대통령이 되어도 또 탄핵당할텐데 왜 나오는가”라며 내부의 문제를 고치는 것이 우선임을 강조했다.

“광화문에 천만 명이 모일 때까지 우리는 멈추지 않는다”며 지속적인 집회를 약속한 대국본은 “이 싸움은 한 사람의 명예를 위한 것이 아닌 대한민국의 자유·정의와 보수의 재건을 위한 투쟁”이라고 굳건한 의지를 표명했다.

전날 ‘광화문 국민대회’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100만여 명(주최 측 추산)의 지지자가 참여해 파면의 부당함을 외치며 반국가 카르텔을 척결하기 위한 싸움에 동참할 것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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