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 시작은 창대했으나 끝은 미약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 시작은 창대했으나 끝은 미약했다?
지난번에도 한번 표현한 것 처럼 이번 게임은 시작은 괴기물로 시작을 했으나 끝은 허무개그로 끝났다. 창대니 미약이니 하는 단어를 가지고 오기도 너무나 허무한 게임인 것 같다.
저들 공작의 기획안을 어떤 것이었을까? 비상계엄이 발동되었다. 그러나 비상계엄으로 엮기에는 약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란을 동원했다. 일반적인 내란죄 구성요건을 찾을 수 없었다. 가스라이팅 요소를 찾아야 했다. 그래서 끌어내라 체포하라 구금하라가 등장했다. 성스러운 국회의원을. 그러나 국회의원 만으로는 약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우파에서 공적으로 생각하는 정치인들을 등장시켰다. 그 등장을 믈증으로 보여주가 위해 홍장원 메모가 탄생^^되었다. 어짜피 전체가 공작인데 등장 소품들을 만들어 내는 것은 일도 아니라고 생각했을 수 있다.
이렇게 시나리오를 만들고 소품까지 준비가 되었고 그런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사형집행을 해줄 도살자들이 동원되었다. 그 도살자 집단은 오랫동안 활약을 해온 "우리법"이 있었다. 상대가 너무 거물이다 보니 한번으로 끝낼 수 없었고 많은 배우들이 필요했다. 오동운이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고 이순형 신한미 차은경들이 각자의 역할을 수행했다. 결국 걸레재판소라는 무대까지 왔고 최종 도살자의 역할은 행번과 그 여동생들에게 맡겨졌다.
그러나 중간과정은 항상 무리에무리를 거듭했고 파열음이 항상 나올정도로 거칠었다. 저들은 거친 숨소리를 내며 이 판을 끌고 왔지만 곳곳의 전선에서 입은 상처가 너무 커 보인다. 그들이 과소평가했던 적들은 결집을 하고 그들이 끌어내리려고 했던 대통령은 그들이 감당할 수 없는 정치적 거인이 되어가고 있다.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갈지 모른다는 공포가 저들을 지배하고 있다.
지금까지 지내온 과정을 간단하게 묘사했다. 결국은 실패의 과정이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너무 급했다. 그리고 8년 전과 같은 빌드업도 없이 생자배기로 먹으려는 시도였다. 이렇게 된 가장 큰 이유를 이재명의 사법리스크로 든다. 과연 그것 만이 이유일까?
우리는 여기서 질문을 해보아야 한다. 이 게임에서 저들 공작의 진짜 오너는 누구일까? 박선원이 무대위에서 가장 크게 보이지만 박선원도 결국은 종범이다. 이 게임의 주범이 따로 있다.
북한과 CCP가 생각난다. 북한은 같은 민족으로 한국을 잘 안다. 아주 오랬동안 대남공작 노우하우가 있다. 같은 정서이고 때로는 아주 지능적이다. 나는 이번에는 북한을 주범으로 보지 않는다. 이번 작전은 너무 거칠다. 북한의 대남공작라인의 전문가적 터치를 이번에는 느낄 수가 없다.
우리는 좌파 주역들을 주사파라 칭한다. 주사파의 주인은 북한 김일성 왕조였다. 그러나 지금 민주당과 저들 지도부를 주사파라고 할 수 있을까? 오우너거가누가인가 입장에서 보면 저들은 주사파가 아니다. 이재명은 이를 아주 희극적으로 표현을 했다. 주한 중국대사 싱하이밍에 머리를 숙이며 CCP에 "셰세"를 뱉어내었다. 저들의 주인은 김일성 왕조가 아니라 CCP가 되어 있었다.
김정은이 왜 문재인을 그리도 싫어했는지 아는가? 문재인은 CCP와 직거래를 하려고 했고 했다. 김정은을 오버라이드하고 CCP와 직거래를 할 정도로 커진 한국의 종중집단은 예전의 주사파의 낭만은 사라진 무시무시한 집단으로 진화해 있었다. 김정은은 이런 한국의 종중집단과 CCP의 장자 자리를 놓고 경쟁을 해야하는 입장이 되었다. 쪽 팔리는 일이었고 체질적으로 한국의 종중집단에 강한 거부감을 갖게 된다. 종중집단과의 경쟁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김정은의 푸틴과의 잠자리를 선택하게 한 요소일 수도 있다. CCP도 한국의 종중집단도 싫을 뿐이다. 이런 김정은의 선택에 대하여 한국내의 종중집단들이 얼마나 싸늘한 눈초리로 보는 지를 이해하면 지금 한국내의 좌파 지도부를 구성하는 종중집단과의 관계가 보인다. 하여튼 이번 탄핵게임에서 저들의 실질적 배후는 북한이 아니라는 것은 분명해보인다.
CCP는 세계 각국에서 공작을 벌인다. 그리고 자주 그 공작들이 까발려지고 각국 정치에서 파열음을 일으킨다. 이는 어떤 면으로 CCP의 대외공작이 거칠고 때로는 프로페셔널하지 못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징표 같다. 내가 중국 비즈니스를 하면서 느꼈던 중국인들은 상대를 세심하게 배려하는 그런 스타일은 아니었다. 좋게 표현해서 대범하지만 대체적으로 한족 프라이드가 강하고 때로는 거칠었다. 이런 특성은 아주 예민한 터치가 필요한 외교분야에서도 전랑외교라는 도전적이고 거친 자세를 취하는 것만 보아도 잘 드러난다. 이런 약간 일방적이고 거친 스타일은 이번 탄핵게임 드라이브에서도 반영이 되었을 것이라고 본다. 게다가 CCP가 가지는 전체주의적 경직성은 중국인들과는 다른 민족적 기질과 사회구조를 가지고 있는 한국의 고유한 특성들을 무시하고 드라이브를 걸게 했을 수도 있다.
물론 CCP에 대한 나의 의심은 하나의 추론이다. 그러나 이번 게임에서 북한 대남사업부의 노련한 솜씨를 못느끼는 것은 확실하다.
앞으로 역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한번 지켜보자.
출처: 신창용 페이스북 2025.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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