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원게시판 사태] 법비(法匪) 한동훈!
※법비(法匪) 한동훈!
하늘 아득히 멀리 보이는 때 법과대학에 들어갔다. 어느 노교수님이 강의 첫 시간에 들어오셔서 칠판에 한자로 커다랗게 두 자를 쓰셨다. 법비(法匪)! 무장침투한 공비(共匪)라는 말은 들어보았어도 처음 듣는 말이었다. 그분은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다.
“자네들은 이제 법을 공부하려고 한다. 판검사도 되고 변호사도 될 것이다. 법은 우리 사회에 대단히 큰 역할을 하는 것이나 자칫하면 법을 배운 자네들이 그 지식을 악용하여 다른 사람을 해치고 재물을 빼앗는 결과를 초래하기가 십상이다. 그렇게 법지식을 이용하여 도적질하는 놈을 법비라고 하는 것이다. 부디 장래 법비는 되지 말기를 당부한다.”
‘국민의힘 당원게시판 사태’는 여전히 혼미 속에 빠져있다. 이 사건의 핵심은 바로 이렇다.
한동훈 대표를 비롯한 그의 처와 직계가족, 처족 명의로 광범위한 주제에 걸쳐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에 많은 글을 올린 사실이 우연한 기회에 발각되었다. 그중에 일부는 국민의힘 자당 소속의 대통령과 그 영부인을 심하게 비방하는 글이었다. 당원게시판에 오른 그 글들이 외부의 영향력이 큰 다른 사이트에도 함께 오르기도 했다. 이렇게 하여 그 글들은 당원게시판을 통해 당원들 나아가서 외부의 언론사와 연계하여 일반 국민을 상대로 한 여론조작에 요긴하게 쓰였다. 심지어 당원게시판의 글들이 촘촘히 이어서 오른 것이라든가 외부 사이트에의 게재시점 등을 종합하면, 기계적 수단에 의한 대량 게재 방법인 ‘매크로’ 사용의 정황까지 농후하게 드러난다.
이 게시판 글들은 국민의힘 당원게시판 이용이 철저한 본인확인을 거친 후에야 가능하다는 점에서, 한 대표나 그 일족이 직접(어쩌면 일족 중의 소수가 역할을 총체적으로 담당) 올렸거나 아니면 다른 특정인에게 사주하여 올렸다는 둘 중의 하나이다. 해킹의 가능성을 말하기도 하나 이 사건에서는 관계가 없는 것이 명백하다.
한 대표는 그 문제의 글들을 누가 올렸느냐에 관하여 근 3주간 긴 침묵을 지켜왔다. 묻는 기자들을 뿌리치며 도망하거나, 기껏 하는 대답이 사안과는 아무 관련도 없는 말들을 내뱉은 뒤 이것으로 충분한 답변이 되었다고 혼자 맺음하면서 피해 나갔다. 그럼에도 이 사건이 사그라들지 않고 각 언론사에서 점점 더 큰 비중으로 다루기 시작하자 마침내 11월 18일 기자회견을 열어 다음과 같은 취지로 말했다.
“이 문제를 제기하는 자는 명태균 리스트에 관련돼 있거나 김대남 건에 나오는 사람들이다. 당 대표를 끌어내리겠다는 의도로 한 짓이다. 그 글들에서 나오는 대통령 부부에 대한 비판은 우리 사회에서 충분히 용인되는 것이다. 지금이 무슨 왕조시대인가?”
민주정치를 갉아먹는 심각한 여론조작의 성격을 띄는 이 사건 수법을 언론의 자유가 허용하는 표현이라고 강변하는 것도 심하다. 하지만 그나 가족이 연루되었음이 확실한 이 사건에서 그 연루사실을 단 한 마디도 하지 않고 피하며, 황당하게 꾸며낸 음모론으로 덮고자 하는 그 기괴한 발상이 더욱 놀랍다.
그는 자신이 거머쥔 알량한 이권을 지키기 위해, 어느샌가 ‘조선 제일의 검’에서 ‘조선 제일의 법비’로 탈바꿈하였다. 도대체 그는 과연 어디까지 추락할 것인가
출처: 신평 변호사 페이스북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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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정말 큰일 났다 이재명보다 먼저 찢어진다
(목격자K '24.11.26)
https://www.youtube.com/live/9FPmvzinp1k?si=ji7PX129dw-Ipp1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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