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류근일 칼럼 : 한동훈 당대표 출마 선언문 분석 ①] 한동훈,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과 스탠스 달라 … 패배 책임 대통령 탓이라 했다

배셰태 2024. 6. 27. 09:57

[류근일 칼럼 : 한동훈 당대표 출마 선언문 분석 ①] 한동훈,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과 스탠스 달라 … 패배 책임 대통령 탓이라 했다
뉴데일리 2024.06.26 류근일 논설고문 / 전 조선일보 주필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6/26/2024062600372.html

- 국힘 당대표 하겠다며 [국힘 지지 민심] 애써 무시·외면/"국민 눈높이 부응 못한 탓"?/[국힘 지지 민심] 저평가 깔보는 것

- [아버지 이재명 지지 민심]이 국민 눈높이란 뜻인가?/국힘 당원들 평가와 분석, 그것이 궁금하다

▲ 한동훈의 출마선언은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과 확연히 달랐다. 국민 눈높이와 민심에 부응 못했다고 강조했다. 국힘 지지층을 저평가하는 듯한 뉘앙스가 담겨 있다. 국힘 당원들 반응이 궁금하다.ⓒ정상윤 기자

■ 국힘 당원들 정신 차려라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다른 어느 때의 자유·보수·우파 여당의 전당대회보다 몇 배나 더 중요하고 아슬아슬하다.

2027년의 대통령 선거에서 자유대한민국 수호진영은 반(反)대한민국 세력과 또 한 차례 사느냐 죽느냐의 결전을 벌인다.

이때 국민의힘은 어떤 모습일까? 이번 전당대회는 그것을 결정짓는 대회다.

■ 한동훈이냐 아니냐?

현재 링 위에 올라간 선수는, 윤상현 나경원 한동훈 원희룡(출마 선언 시간순) 넷이다. 그러나 결국은, “한동훈이냐 아니냐?”의 택일로 갈 것이다.

이는 곧 이번 전당대회의 논제는,
※ 윤석열 리더십과 [한 덩어리]로 갈 것인가,[수평적으로] 갈 것인가?
※ 윤석열식 [정통 자유주의]로 갈 것인가, 그와는 [다르게] 갈 것인가의 대결이란 뜻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드럽게 지낼 것인가, 껄끄럽게 지낼 것인가?”의 충돌이라 해도 괜찮을 것이다.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 연설은 공통된 성향을 보였다. [껄끄럽게 지내다간 다 죽는다(원희룡)]는 시국관이었다. 각자 다른 점도 물론 있었지만.

■ 한동훈은 튀었다

그러나 한동훈 연설은 현저하게 달랐다. 튀었다. 좋게좋게 말하려 애는 썼지만, 한동훈 연설은
윤상현 나경원 원희룡 연설과 사뭇 달랐다. 이 차이를 분명하게 꿰뚫어 봐야 비로소 제대로 알고서 하는 선택이 된다.

■ 한동훈 다른 점 먼저 파악해야

대중민주주의에선 냉엄한 분별력보다는
선동과 여론조작에 휘둘려서 선택하는 [중우(衆愚)] 현상이 고질화해 있다.1960년대의 마오쩌둥 홍위병 현상이 따로 없다.

이렇기에 먼저 한동훈의 다른 점이 뭔지 분명히 알고서 그다음 태도를 결정하는 게 맞는 순서다.
예스(yes)든 노(no)든.

■ [국민 눈높이 부응]은 중우정치

1. 한동훈은 우선 서두(序頭)에서부터 다른 셋과 다르다. 보수가 지난 4.10 총선에서 진 것은
“(대통령 팀)이 [민심] 과 [국민 눈높이] 에 부응하지 않은 탓”이라고, 윤석열을 나무란다.

“우리는 국민의 요구(정권심판론)에 묵묵부답,
오히려 퇴보하는 모습만을 보였습니다”

그런가? 물론 범사(凡事)에 자성하고 자괴해야 한다. 그러나 [아버지 이재명] 쪽 아닌
국민의힘 쪽에 표를 준 [민심]은 여러 종류의 [민심]들 중 하나로 존중조차 받지 못한 채,
마치 [폐족(廢族)]처럼 묻혀야 하는가?

졌지만 정당한 [민심], 계속 견지할 [민심]이 아니란 뜻?

한동훈은 말한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라는 명령에  우리는 응해야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선택한 [가짜 민심] 을 버리고 그것에 등 돌린 [진짜 민심] 을 받아들이라는 말? 설마 그런 뜻일 리야?
그러나 논리 자체는 그런 짜임새 아닌가?

■ 차별화는 결국 윤석열 때리기

2. [국민 눈높이] 에 맞추기 위해, [진짜 민심] 에 맞추기 위해, 당·정 관계를 수평적으로 재정립하고 실용적으로 쇄신하겠다고 한동훈은 또 말했다.

누구라도 마이크를 쥐면 “내가 당 대표 되면
대통령과 용산 참모들의 분신처럼 놀아 주겠습니다.” 라고 말할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다.

마찬가지로 “나는 여당 대표라도 반드시 대통령과 각을 세우겠습니다” 라고도 굳이 말하지 않는다. 그저 [적당히] 해두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한동훈은 그런 말을 굳이 했다. 왜? 그만큼 그의 [윤석열과 차별화하기] 의지는
강했다는 뜻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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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TV] 한동훈은 좌파 선동에 속지 말고 108명 단결시킬 리더십 보여라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24.06.25)
https://youtu.be/4wojzq9EXJo?si=n-j53sMOdbl8wDMs


한동훈 전 국민의힘 위원장의 특검론은 법리도 논리도 현실도 맞지 않는 장고 끝 악수다. 공수처 수사가 미진하면 특검을 하자는 합당한 논리로 다 정리됐는데 왜 느닷없이 대오를 흐뜨러뜨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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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의혹들

유유상종은 만고의 법칙이다. 장인과 이모부 골수 좌파 아니냐. 그리고 부인은 희대의 맘카페 여왕벌이 명성을 떨쳤고.. 주변에 모이는 것들이라고는 좌파에서 밀려난 떨거지들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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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규TV] 한동훈 의혹들 놀랍다 [김사랑 작가]
(이봉규 박사 '24.06.26)
https://youtu.be/DwO0cJxusXM?si=1TsKGmBCzGePws8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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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어대한 기류의 분열, 친중 세력은 거북하다
(김영윤TV '24.06.27(
https://youtu.be/yxI_nW0-0ZY?si=N_5cKtY2fDYEnEjV


어대한 기류는 균열 중... 보수의 미래를 위해 능력자라면 누구든 괜찮다. 그러나 친중은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