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략폭격기 ‘죽음의 백조’ B-1B 한반도서 7년 만에 실탄 투하 훈련∙∙∙“대북 확장 억지력 과시”
美 전략폭격기 B-1B 한반도 전개... 7년만에 실탄 투하 훈련
조선일보 2024.06.05 양지호 기자
https://www.chosun.com/politics/diplomacy-defense/2024/06/05/D37Q77EJV5ERDAXDB32NACIB74/
'9·19 합의' 효력정지 다음날 대북 경고

5일 한반도에서 실시된 미국 초음속 폭격기 B-1B가 참여한 한미 연합공중훈련. 이날 B-1B가 한반도 상공에서 실탄 투하 훈련을 한 것은 2017년 이후 7년 만이다. 이날 훈련에는 우리 군 스텔스 전투기 F-35A와 미 공군 스텔스 전투기 F-35B도 참여했다. /국방부
미국 초음속 전략폭격기 B-1B가 한반도에 전개된 가운데 한미 연합공중훈련이 5일 실시됐다. 이날 B-1B는 정밀유도폭탄인 ‘합동직격탄’(JDAM) 투하 훈련을 7년 만에 한반도 상공에서 진행했다.
이날 B-1B는 우리 공군 F-15K의 호위를 받으며 정밀유도폭탄인 ‘합동직격탄’(JDAM) 발사 훈련을 했다. B-1B가 한반도 상공에서 실탄 투하 훈련을 한 것은 2017년 이후 7년 만이다. 이날 훈련에는 우리 군 스텔스 전투기 F-35A와 미 공군 스텔스 전투기 F-35B도 참여했다.
전날 9·19 군사합의가 전부 효력정지된 상황에서 미 전략자산 전개를 통해 한미의 북핵 억지능력을 보여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미 태평양공군사령부는 B-1B 전략폭격기 2대가 지난달 23일 괌 앤더슨 기지에 도착했고 동맹과 연합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는데 B-1B 2대가 이날 한반도 상공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군 정보소식통은 “북한의 최근 ‘오물 풍선’ 등 연쇄 군사 도발에 대한 경고와 9·19합의가 효력정지된 상황에서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 억지(抑止)를 재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앞서 B-1B는 지난해 12월 제주 동방의 한일 간 방공식별구역(ADIZ) 중첩구역에서 한미일 공중전력이 참가한 가운데 연합공중훈련을 했다. 지난해 상반기 FS연습에도 참가해 대북 경고 메시지를 보냈었다. 최대 속도 마하 1.25인 B-1B는 괌에서 한반도까지 2시간 안에 전개 가능하다. B-1B는 미·소의 전략무기감축협정에 따라 핵무기 투발 능력을 제거했지만 유사시 언제든 전략·전술 핵무기 탑재 및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공군은 B-1B에 신형 공중 발사 극초음속미사일을 장착하는 안도 검토하고 있다.

5일 한반도에서 실시된 미국 초음속 폭격기 B-1B가 참여한 한미 연합공중훈련. 이날 B-1B가 한반도 상공에서 실탄 투하 훈련을 한 것은 2017년 이후 7년 만이다. 이날 훈련에는 우리 군 스텔스 전투기 F-35A와 미 공군 스텔스 전투기 F-35B도 참여했다.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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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voakorea.com/a/764447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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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략폭격기 B-1B 한반도서 정밀 타격 훈련
(VOA 한국어 '24.06.06)
https://youtu.be/7viOh0Rpz_Y?si=BrT8XA1Dw9TEbL2t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미 B-1B 전략폭격기가 5일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한반도로 전개해 한국 공군 F-15K 전투기의 호위를 받으며 정밀 타격 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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