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국건TV] 이재명, 결국 계양을 접고 비례대표 간다? 유동규 때문에?
[송국건TV] 이재명, 결국 계양을 접고 비례대표 간다? 유동규 때문에?
(송국건 영남일보 서울본부장 '24.02.24)
https://youtu.be/5m-B83lXbMk?si=ABJDTuH87ByCoGPM
- 이재명, 계양을 출마 한계 느꼈다? 재판 출석, 유동규의 추적
- 이재명, 완전 친명 정당 토대 닦은 뒤 할 일은?
- 원희룡 “민주당 계양을 공천은 감감 무소식이다, 주민들이 제게 ‘이재명은 출마하냐’고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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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주도하는 민주당 현 공천 상황 배경 분석
https://bstaebst.tistory.com/m/52016
▶현재 국민의힘이 압승을 하는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그렇게 넉넉한 상황도 아니고 아직 한달 남았으니 최대한 지지자들을 끌어모으고 단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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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안팎에서 공천 잡음으로 인한 갈등이 최고조에 도달. 공천 과정에서 민주당을 탈당한 의원들은 잇따라 총선 완주 의지를 밝힌 반면, 이른바 당내 '비명계' 의원들은 조만간 집단행동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재명의 이 같은 결정은 정진상이 주도하는 비선그룹에서 밑그림을 짜고 있는 것으로 추정됨. 목적은 이재명 친위대로만 구성된 민주당을 구성하는 것이 목적으로 판단됨. 민주당의 최대의석 확보가 아니라 친이재명계 인사들만의 정당을 만들겠다는 것으로 사법리스크 최소화를 위한 방편인 것으로 판단됨. 현재의 구도일 경우 민주당이 다수당이 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저들도 판단한 것으로 보이며 이재명의 불출마나 감정적인 프레임(친일 대 반일, 극우 프레임, 의사협회에 대한 온정적인 자세) 동원 등으로 최선을 다해 총선을 치르겠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어중간한 세력이 이합집산된 민주당보다는 이재명 단일 지도체제의 민주당을 만들 계획으로 의석수는 중요하지 않다 판단한 것으로 보임.
어차피 국힘이 과반수가 되거나 민주당이 과반수가 못되는 선거결과가 나올 경우 민주당내에서는 지도부 책임론과 용퇴론이 나올텐데 그런 요구를 아예 원천봉쇄하는 것이 이번 공천의 목적이고, 이재명의 이번 공천으로 민주당 의원수가 40석에서 50석이 되는 상황을 가정한다면 그건 국힘의 압승으로 인한 결과라기 보다는 제3당과 4당의 선전에 기반한 상황전개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이재명 등은 판단하고 있는것으로 보이며 이 경우 이재명의 민주당은 정부 여당의 법안 통과에 캐스팅 보트를 쥔 정당으로 적극 협력함으로써 이재명의 사법리스크에서 최소 집행유예 정도의 판결을 조건으로 걸어 어떻게든 지선과 대선까지 이재명의 정치적 자유를 보장 받기 위해 시간을 끄는 전략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 것으로 판단되며 이것이 현재 이재명에게는 가장 유리하다는 결론을 내린게 아닌가 평가됨. 따라서 어떻게 보면 일부러 당 크기를 줄이는 공천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평가가 나오는 것임.
그런 맥락에서 총선이후 이재명 책임론을 주장할 만한 당내 중진들과 임종석, 박지원, 정동영 등 차기 당권 또는 대권의 경쟁자가 될 만한 올드보이들을 컷오프 시킴으로서 차제에 반란의 중심이 될만한 인물들을 거세하는 전략적 방침을 세운 것으로 평가됨.
이 경우 이낙연과 이준석의 정당에서 주워갈만한 인재들이 늘어나는 상황이 되고 이재명에게 반감을 가진 중도층이 국힘외에 선택할 만한 선택지가 늘어나는 상황이 될 수도 있으므로 국힘에게는 그렇게 유리한 상황만은 아니게 될 수 있음.
따라서 이재명에게 탈락된 인물들에 대한 국힘의 보다 공격적인 영입전략이 그 어느때 보다 시급한 상황이라 평가됨. 경우에 따라서는 해당 인물들에 대한 용산 차원의 입각 약속까지도 필요한 상황이라 판단됨. 그렇게 할 경우 중도층 표를 자연스럽게 여당 지지표로 흡수할 수 있는 부수적인 효과가 있으며 이번 선거를 국힘과 민주당이라는 양당의 대결 선거로 프레이밍하여 제3세력에게 가는 표를 최대한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음. - The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