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이준석 “전권 달라” 이낙연측 “몽니 부리나”… 일주일만에 내분 조짐
이준석, 개혁신당 내홍 속 기자회견 취소… 최고위는 재개
뉴시스 2024.02.17 이종희 기자
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240217_0002630102#_across
- 류호정·배복주 입당 문제에 이준석·이낙연 신경전 해석
- 양향자 "비전 없이 세력 규합만으로 일주일 정당도 안돼"
- 19일 최고위 재개… 이준석·이낙연 갈등 봉합 여부 주목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2.14.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17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예고했다가 1시간 전 돌연 취소했다
앞서 개혁신당은 전날 이준석 공동대표가 이날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개혁신당은 통합 선언 일주일 만에 내분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당초 매주 월·수·금 최고위원회의를 열기로 했으나 16일 최고위를 취소했다.
최고위 취소 배경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시위를 옹호해 왔던 배복주 전 정의당 부대표의 입당 문제를 두고 이준석 공동대표와 이낙연 공동대표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또한 이준석 공동대표는 류호정 전 정의당 의원 합류 문제에 대해서도 각을 세우고 있다. 기존 개혁신당 당원들이 합당 후 탈당하고 있는데 그 원인이 류 전 의원에게 있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준석 공동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예고했다가 취소했다. 이준석 공동대표와 기존 개혁신당 인사들은 전날 늦은 밤까지 회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갈등을 봉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이준석 공동대표가 기자회견을 취소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당 내홍 확대 기로에서 양향자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가치와 비전, 철학과 목표가 분명하지 않고 정치적 세력 규합만으로는 100년 정당은커녕 일주일 정당도 안 된다는 게 제 판단"이라고 했다.
양 원내대표는 "좌우, 진보 보수, 이념, 정파의 낡은 가치를 버리고 이제는 건너가야 한다"며 "과거의 익숙한 구태와 결별하고 이제는 새로운 미래의 가치로 건너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당 지도부 내에서 본격적인 총선 국면에서 갈등을 수습하고 단합하자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개혁신당은 오는 19일 최고위를 재개한다고 17일 공지했다. 다만, 이준석 공동대표 측이 이낙연 공동대표 측고 구체적인 협의 없이 단독으로 회의 소집을 공고한 것으로 알려져 갈등 봉합 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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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imaeil.com/page/view/2024021711022893741?utm_source=dlvr.it&utm_medium=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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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hosun.com/politics/assembly/2024/02/17/Z2KQ4ZTI45DUTAJKF7TK3RYA5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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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 기자회견 줄줄이 취소! 이준석 본색 또 나오나?
(송원재TV '24.02.17)
https://youtu.be/oIOuMp7D8f8?si=Cj-c93oGItBlK2ux
이낙연과 이준석 충돌은 비전 정책 문제가 아니라 이준석의 정치수준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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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국건TV] 이준석 따라 나간 허은아 “국힘 의원들, 이제 콜백도 없다” 하소연 왜?
(송국건 영남일보 서울본부장 '24.02.17)
https://youtu.be/Sw9i2iYIW98?si=_RLlvcYL_zhW92ec
- “3+3=4”? 통합 직전 갤럽 기준 이낙연 신당과 이준석 신당은 각 3%씩의 지지율을 기록했는데, 양당 통합 정당 지지율은 4% 그쳐=시너지 효과는커녕 마이너스 효과
- 이준석이 긴급회의, 기자회견 잇달아 취소한 진짜 이유는?
- 양향자 “정치적 세력 규합만으론 100년 정당은커녕 일주일 정당도 안 된다는 게 제 판단”
- 이준석 도발에 침묵하던 이낙연 측 반박 시작 “또 몽니 부리기 시작했다”
- “이준석은 ‘동업자 저승사자’” 언론의 지칭...여의도 정치판 들어간 뒤 어땠길래? (카톡 보낸 월간조선 기사)
- 양정숙 입당시켜 확보한 6억원, 누구 빚 갚을지 놓고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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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이 성공해야 한국 정치에 정상화 경로가 등장한다
개혁신당의 주체는 국민의힘에서 갈려 나온 이준석 같은 이들이 아니다. 개혁신당의 시대정신은 진보의 실패를 반성하고 이로부터 새로운 정치 지형을 모색하는 이들에게 있다.
문재인-이재명의 권력의 사유화라는 연쇄적 고리를 끊고 시민 공화주의를 모색하는 정치철학적 대안이 개혁신당의 핵심인 것이다.
그것이 개혁신당의 Ideal한 형상이고 이를 부여받을 인물들이 질료로서 그나마 정당성을 갖춘 이낙연 같은 이들이다.
개혁신당은 정치 공학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진보의 혁신이라는 시대정신을 관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개혁신당이 올바른 궤도에 들어서려면 이준석은 이낙연에게 모든 권한을 양도해야 한다. 거기에서 자신의 포지션을 찾고 원내에 입성하는 전략을 가져야 한다. 그것이 본인이 사는 길이다.
개혁신당이 성공해야 반 시대적인 이재명 잔당 세력들을 쫒아 내고 정상화된 여-야 구도를 갖출 수 있다. 국민의힘과 윤석열로는 이재명을 축출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재명은 개인이 아니다.
합리적 진보의 개혁신당이 성공해야 합리적 보수도 반성하고 재건의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이러한 모멘텀으로 이재명도 각성하게 되고 한국 정치 전반에 정상화 경로가 등장하게 된다.
출처: 한정석 페이스북 2024.01.16
https://www.facebook.com/share/p/6wrNKdYqxmWkZTVJ/?mibextid=oFDk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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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자유일보/차명진 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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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의 개혁신당 내 분란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양 대표 측은 표면적으로는 정의당 출신 인사 입당·공천 문제, 선거 홍보 주도권, 지도부 지역구 출마 문제 등을 놓고 이견을 표출하고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자신들에게 유리한 정황과 정보를 노출해가며 공개적으로 충돌하는 모습은 전형적인 ‘정치 구태’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화학적 결합에 실패한 옛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출신들의 계파 갈등·당권 투쟁이 현 상황의 본질이라는 것이다.
이낙연 대표 측 김종민 최고위원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준석 대표에 대한 사실상의 공개 질타를 쏟아냈다.
https://www.chosun.com/politics/assembly/2024/02/18/XP4HDGGXDJGHPMGBFWZGOKRE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