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명품백 '몰카 공작' 사건]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지지 철회’ 보도에... 韓 “국민 보고 할 일 하겠다”■■
‘尹, 한동훈 지지 철회’ 보도에... 韓 “국민 보고 할 일 하겠다”
조선일보 2024.01.21 박수찬/김동하/김태준 기자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4/01/21/AAADJOT3LBGCZFGOIA45DZ3I6Y/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이용(초선·비례) 의원이 21일 여당 의원 텔레그램 단체대화방에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다’는 내용의 언론 기사를 공유했다. 이 의원은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 수행실장을 지낸 ‘친윤 강경파’로 분류된다.
이에 대해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국민보고 나선 길, 할 일을 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오늘 대통령실 사퇴요구 관련 보도에 대한 한동훈 비대위원장 입장’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친윤 강경파의 사퇴 요구를 사실상 거절한 것이다.
대통령실은 공식 입장을 통해 “비대위원장의 거취 문제는 용산이 관여할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대통령실이 사퇴 요구를 했다는 보도를 부인한 것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른바 기대와 신뢰 철회 논란과 관련해서 이 문제는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 공천에 대한 대통령의 강력한 철학을 표현한 것”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이날 ‘윤 대통령, 한 비대위원장 줄세우기 공천 행태에 기대·지지 철회’라는 제목의 ‘쿠키뉴스’ 기사를 공유했다. 한 위원장이 영입한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을 서울 마포을 총선에 투입하려 한 데 대해 ‘여권 핵심 관계자’를 인용해 ‘한동훈식 줄세우기 공천’이라고 비난하는 내용이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한 위원장에 대한 기대와 지지를 철회하고 위원장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당에 결정에 맞기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 위원장과 김경율 비대위원의 사퇴는 불가피해 보인다’고 했다. 이 의원이 공유한 기사엔 이날 저녁까지 옹호하거나 반대 의견을 남긴 의원은 없었지만 의원들은 기사가 나온 배경을 분주하게 파악했다고 한다.
여권에선 해당 기사에 대해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한 위원장의 입장과 관련해 여권 일각의 불만이 터져 나온 것이라는 해석이 많다. 한 위원장은 명품 가방 사건을 ‘몰카 공작’이라고 규정하면서도 최근엔 “국민이 걱정하실 만한 부분이 있다”(지난 18일), “국민 눈높이에서 생각할 문제”(지난 19일)라고 했다. 일부 비대위원과 영입 인사들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김 여사 사과를 주장한 데 대해서도 “국민의힘은 다양한 의견을 가진 사람이 모인 곳”이라며 옹호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김 여사 사과 주장은 이후 이상민·하태경·이용호 의원 등 여당 의원들로 확산하고 있다.
그러자 여권 일각에선 “한 위원장이 야당의 프레임에 말리고 있다”며 불만이 나왔다. “동조할 게 아니라 맞서 싸워야 한다”는 것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몰래 촬영을 한 기획 공작이 이 사건의 본질”이라며 “아무리 총선이 급해도 비겁하게 선거 공학으로만 접근해서 되겠느냐”고 했다.
지난 19일 윤재옥 원내대표가 한 위원장을 찾아가 비공개 면담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20일에는 여당 내에서 ‘사과 불가론’이 나왔다. 이용 의원은 지난 20일 의원 단체 대화방에 “문재인과 이재명 모두 배우자 (의혹)에 대해 사과하지 않았고 선거를 망치지도 않는데 왜 FL(First Lady·영부인으로 김 여사 지칭)에게 사과를 요구하나”라며 “사과를 하는 순간 민주당은 들개들처럼 물어 뜯을 것”이라고 했다. 장예찬 전 최고위원도 20일 유튜브 개인 방송을 통해 “국민의힘 영입 인재나 비대위원이나 의원들이 언론 질문에 낚여 (김 여사 문제에 대해) 말하기 시작하면서 재점화시키고 불씨가 다시 타오르게 했다”며 “김 여사는 사기 몰카 취재에 당한 피해자인데 왜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사과하라는 것이냐”고 했다. 여권 일각에선 김 여사 사과를 반복 주장한 인사에 대해 당 차원의 조치를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위원장의 거취 문제가 의원 단체 대화방에서까지 논란이 됐지만 대통령실은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당무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강조하면서도 대통령실 일각에선 “명품 가방 대응 문제가 당정 갈등으로 번지는 것에 대해선 부담스럽다”는 반응이다. 한 위원장 취임 이후 부정확한 보도에 대해 ‘실시간 대응’했던 국민의힘 역시 해당 기사에 대해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 위원장은 21일 당사로 출근하지 않았지만 입장 표명 여부 등을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국회로 출근해 대응책을 논의했다. 국민의힘은 한 위원장이 22일 오전 예정된 당 비상대책위원 회의, 인재영입 환영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여당 관계자는 “김 여사와 관련된 논란이 커지는 것은 한 위원장도 바라는 바가 아닌 만큼 관련 언급을 자제하고, 공천에 대해 출마자나 당원들의 우려가 없게 공정히 하겠다는 식으로 메시지를 내지 않겠느냐”고 했다. 한 여당 의원은 “용산 일부의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명품백 문제로 한 위원장을 쫓아 낼 경우 당은 회복불능 상태로 갈 것”이라며 “당정 관계나 여당 내부에 추가적 갈등이 터지기 전에 대통령실이 명품백 문제에 대해 공식적 입장을 정리해 밝혀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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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율 사태 분석
- 김경율 국민의힘 비대위원이 몇일전부터 각종 방송에 나와 김건희 여사 리스크를 재점화 하고 있음. 그는 마포을 지역구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어서 이번 발언은 전략적인 선택에 의한 발언으로 추정됨. 마포을은 전통적으로 야당세가 강한 지역으로 최근 몇 번의 선거동안 보수측 유일한 당선자는 뉴타운 열풍을 등에 업은 강용석이 전부였음. 그 역시 삼성을 비판한 전력을 십분 활용하여 스스로를 홍보하여 당선되었을 만큼 전통적인 야권 강세지역임.
- 진보측 눈에 배신자로 비칠수 있는 김경율이 일반국민 80 : 당원 20의 경선룰 속에서 마포을이라는 전통적으로 야당세가 강한 지역에서 현 당협위원장이자 경쟁자인 김성동 전 의원을 경선에서 밀어내려면 용산에 비판적인 국힘 지지층과 비명계인 진보 지지층의 역선택이라도 받아야 가능한 상황이므로 고육계의 차원에서 하는 행동으로 보이는데 문제는 이것이 전체적인 국면을 더 어렵게 하고 있다는 것임. 김경율을 마포을에 보내려면 현재 69세인 김성동에게 민주평통 명예직 같은 직위 수준의 당근 하나는 제시를 해서 사전조율을 했었어야 했음.
- 김경율은 이미 도를 넘은 수위의 발언을 너무 많은 곳에서 하고 있음. 현시점에서 이재명 테러 이후 위기에 몰린 민주당이 이를 통해 다시 김건희 리스크를 부각시키는 출구를 제공해 주고 있고, 이준석 역시 신당 창당의 대의명분으로 용산을 공격하는데 배경을 깔아주고 있음.
- 무엇보다 위험한 것은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윤석열대통령의 분열을 통해 공천에 이익을 보려는 정리해고 대상으로 지목된 TK 지역구 의원들이나 민주당 인사들 그리고 일부 수도권 출마 예정인 국힘 후보자들이 이 국면을 이용하려 들고 있다는 게 가장 심각한 문제임. 애초에 공천이 다가올수록 당대표와 용산의 갈등이 극에 달할 수 있다는 문제 때문에 한동훈의 정치적인 미래를 위해 총선에서 주도적인 역할은 다른 이에게 맡기거나 삼두체제 정도로 병행하여 부담을 지는게 좋겠다는 취지로 제안을 해왔는데 사태의 시급성으로 인해 한동훈이 비대위를 맡은 입장에서 보완조치로 한동훈은 불출마를 선언했는데 김경율 하나 때문에 여권 핵심부 내에 심각한 수준의 편가르기와 갈등의 불씨가 생기고 있음. 여기에 의심이 지나친 윤석열 대통령의 개인적인 성격까지 더해 현 상황은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전개중임.
- 가장 빠른 해결책은 김경율을 총선국면에서 신속하게 사라지게 하는 것이라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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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은 김경율 반간계에 걸려 들었다
참 한심하다. 다 된 밥에 코를 파뜨리다니... 문제는 김경율의 오버다. 자기 정치 하려고 결국은 잘 나가던 국민의힘 비대위를 두토막내게 생겼다. 어제의 우려가 오늘의 현실이 되고 만 것이다.
처음 비대위 출범할 때부터 잘 해주길 바랐는데... 한동훈 위원장은 제갈량만큼 두뇌가 명석할지 몰라도 피아 구분을 잘 못하는거 같다.
이 상황에서 대통령실과 척치면 어떻게 할 계획인지 묻고 싶다. 그리고 윤 한 인간적 신뢰가 김경율 같은 사람 말 한마디에 아작난다고 생각해 보라. 이 얼마나 어이없는지...
당신들 그거 아는가? 김경율은 진중견 같은 사람이다. 정치인도 아니고 그냥 인기인이 되고 싶은 사람인 것이다. 진중견 봐라. 모두까기? 세상에 모두까기라는 말이 어딨냐? 좌 아니면 우고 우 아니면 좌겠지...
이 복잡한 시국에 TV에 나와서 '명품백' 특검 어쩌구 하며 그렇게 사치스러운 소리 할 때 알아봤다.
물 들어올 때 노저어야 한다고... 한 위원장이 모든 특권을 포기하고 무실점 완투하면서 승세를 잡아가는 마당에 뭐하러 덕아웃 들어가서 감독 코치 나와보라고 하며이렇네 저렇네 하며 쑥덕쑥덕 하고 다니냐 이거다.
물론 생각한 건 있었겠지...하지만 그건 아니다. 지금처럼 대통령실과 비대위 간에 불화가 생기고 갈등이 연출되면 김경율이 책임질래?
책임은 안져도 자기 선거엔 유리하겠지... 자신은 도덕적인 사람되고 자신이 속한 당이야 진영이야 개차반이 되건 말건... 자기는 국개 완장차고 그때가서 불리해지면 중도로 다시 변신해서 이재명이 불러주면
이런 저런 명분 만들어서 다시 이재명 쪽으로 붙으면 되겠지...
진중견처럼... 말이 앞선 사람들... 책임있는 자리 맡기면 안된다니까... 제갈량이 마속을 중요했다 어떻게 됐는지 배우지 않았냐... 마속은 왜 그렇게 말이 없었겠냐? 자기 이름을 팔고 싶어 그랬다니까... 지금 말로 하면 자기 정치 하고 싶어서 그런거라고... 그러다가 전체가 망한거고...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더니... 딱 그 모양이다.
출처: Yang Seung Lee 페이스북 2024.01.21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pfbid0bxT6ncem5DazrD12zdhtw2x4BK9iaP79DYNaqFDTZWD1FkaTB4EcG3xxqz4dyLzul&id=1303557544&mibextid=Nif5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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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일TV] 윤-한, 대통령과 여당대표, 정면충돌 하나
(김광일 조선일보 논설위원 '24.01.21)
https://youtu.be/QTtqERjgDnQ?si=FG6mdasKkIv3A9pL.
대통령실은 일단 비대위원장의 거취는 당이 결정할 문제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지지 철회" 보도를 정면으로 부인하지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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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한동훈 지지 철회 보도에 한동훈, 국민 보고 할 일 하겠다.. 팩트 체크
(정광용TV '24.01.21)
https://www.youtube.com/live/YB7Nn9D-Exg?si=akdWAfQWYTGpIE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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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일TV] 윤석열-한동훈, "정치적 결별 아닌 인간적 결별"
(김광일 조선일보 논설위원 '24.01.22)
https://youtu.be/7GpvfBvcKfc?si=ZvPK9phsZjhviFY4
사태가 최악의 길로 치달을 경우, 윤 대통령의 탈당이냐 한 비대위원장의 사퇴냐, 힘겨루기로 비화될 가능성도 있다. 그러는 사이 국힘의 지지율은 수직낙하하게 될 것이다. 여기서 벗어나지 못하면 총선은 치르나 마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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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묵의 팩트] '한동훈 사퇴 요구' 실체와 효과
(최병묵 TV조선 객원 해설위원/전 월간조선 편집장 '24.01.22)
https://youtu.be/dqTa37Vsutw?si=Q8YuO9Xe0Utc75vQ
용산 대통령실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했다는 보도가 일제히 나왔습니다. 어디까지 사실일까요. 총선에서의 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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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한동훈 갈라치기에 숨은 여야와 언론의 노림수는?
(송원재TV '24.01.22)
https://youtu.be/NXjiAPbfwkk?si=qwHMWd8pAesAvjU5
김경율 망언으로 인한 대통령실과 비대위 긴장관계는 이간질로 부풀려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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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국건TV] 尹, ‘한동훈 사퇴 요구 파문’ 입장 직접 밝혔다
(송국건 영남일보 서울본부장 '24.01.22)
https://youtu.be/h5wlSOZVFKA?si=2-zYvPrRNWPzj1WQ
‘마리 앙투아네트’ 발언 김경율이 尹-韓 충돌 도화선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