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예측 분석 5] 제22대 총선과 관련해 '이상민 탈당의 효과'
※[제22대 총선 예측 분석 5] 이상민 탈당의 효과
제22대 총선과 관련해 ‘이상민 탈당의 효과’라는 내용으로 분석해 본다. 3일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5선·대전 유성구을)이 결국 탈당했다.
이에 민주당은 "5선 정치인으로서 과연 아름다운 마지막을 정리하는 것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며 "100% 국민의힘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민의힘도 이 의원이 합류할 가능성에 기대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상민 의원도 "내 정치적 꿈을 펼칠 곳으로 적합하고 나를 반긴다면 간다"고 국민의힘 합류 가능성을 시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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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의원이 국민의힘 입당을 통해 정치생명을 연장하겠다고 하면 무리수를 두는 것이다. 만약 이상민 의원이 공천을 받아 자신의 지역구인 유성을에 다시 출마한다면 당선된다는 보장이 없다. 철새 이미지 때문에 낙선할 확률이 높다.
국민의힘도 5선의 그를 영입해 공천을 준다면 중진 험지 출마 권유와 혁신이라는 명분이 사라진다. 외연확대보다는 철새들의 놀이터를 만들어 주는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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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의원이 정말 민주당의 악행을 막으려면 민주당에 위협적인 충청권 신당을 창당해야 한다. 충청권을 기반으로 한 자유선진당은 2012년 총선에서 전국지역득표율 2.2%를 갖고 지역에서 2석 비례대표에서 3석을 얻었다. 2008년 총선에서는 전국지역득표율 5.7%를 갖고 지역에서 14석 비례대표 4석을 차지했다.
확실한 지역 기반에 따른 지역 유권자의 응집력이 작은 득표율에 불과하고 생각보다 많은 효과를 거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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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의원은 탈당 시 국민의힘이나 이준석 신당으로 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했었다.
선거는 구도다. 정책이라는 이슈와 중진이냐 신인이냐 하는 인물론 보다는 선거구도를 통해 누가 남의 표를 잠식하느냐가 중요한 포인트다.
충청권이라는 지역기반을 갖고 있는 이상민 의원과 20-30대의 세대라는 기반을 갖고 있는 이준석이가 같이 하면 상당한 파괴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본다.
역대 선거에서 보수가 다수당이 되고 과반을 넘겼을 때는 선거가 다자구도로 치러졌을 때이며 2020년 총선처럼 양자구도가 되었을 때는 대패(大敗)했다.
중도를 포함한 60%의 범 보수 세력을 국민의힘이라는 하나의 그릇에 담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게 할 수도 없다. 그렇게 해서도 안된다.
3일 민주당은 “이상민 의원이 100% 국민의힘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논평했다. 제발 그렇게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담은 것이다.
정말 민주당이 두려워하는 것은 민주당의 표를 잠식할 충청권 신당과 이준석 신당이다.
출처:전영준 페이스북 2023.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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