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새로운 세계 질서 재편] 평화로 연합한 세계 vs 벼랑 끝에 선 독재 연합
※트럼프의 새로운 세계 질서 재편
- 평화로 연합한 세계 vs 벼랑 끝에 선 독재 연합-
By Jean Cummings
Political News Research Analyst / Former Publisher, The Asia Post
May 14, 2025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 순방을 통해 사우디, 카타르, UAE, 시리아 등과 연쇄적인 경제 협력과 군사 동맹을 체결하고 있다. 계약의 규모나 투자 금액, 세부 조건 등은 이미 주요 언론을 통해 널리 보도되고 있기에, 이 글에서는 그 구체적 수치를 반복하기 보다 지금 이 일련의 움직임이 무엇을 의미하며 세계 질서에 어떤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지, 그 전략적, 지정학적 함의를 짚는 데 집중하고자 한다. 단순한 숫자가 아닌, 이 구조 재편의 본질이야말로 지금 우리가 주목해야 할 핵심이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UAE 아랍에미리트에 이어 시리아와도 경제 협력 및 안보 동맹을 공식화하면서, 중동은 지금 새로운 질서의 문에 들어섰다. 이는 단순한 투자나 무기 판매를 넘어, 사실상 미국 주도의 ‘중동 평화 연합’이 완성 단계에 들어섰음을 알리는 매우 중대한 신호탄이다.
사우디는 6,000억 달러, 카타르는 1조 2천억 달러 규모의 투자와 군사 계약을 약속했고, 이제 분쟁의 나라 시리아가 미국과 단절된 관계를 끝내고 새로운 수니파 지도부 아래 미국과 협력의 길로 돌아섰다. 특히 이번 시리아와의 전격적 합의는, 과거 이란-러시아 축 이루며 전환기를 맞이한 결정적 이정표라 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외교 이벤트가 아니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은 중동 수니파 국가들이 미국과 강력한 전략적 연대를 형성하며, 세계 질서 자체를 재편하는 역사적 재정렬이다. 그 결과, 이란을 중심으로 한 극단적 시아파 무장세력들과 중국, 러시아, 북한 등 반서방 독재국가들만이 점점 더 국제사회에서 고립되고 있다. 즉, 중동은 수니파 연합으로 통합되고 있으며, 그 중심축에 바로 미국이 우뚝 서고 있는 것이다.
과거 미국의 중동 전략은 이스라엘 중심이거나, 이란을 견제하기 위한 개별 대응에 그쳤다. 그러나 지금 트럼프는 1기 때 추진했던 ‘아브라함 협정’을 넘어서는 시즌 2의 포석으로, 중동 전체의 판을 새롭게 짜고 있는 것이다. 그 중심에는 ‘수니파 동맹’이라는 안정적이고 실용적인 세력이 놓여 있다.
이러한 상황이 충격적인 이유는, 미국과 유럽 등 기존 서방 동맹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적대 관계에 있던 중동 국가들까지 트럼프의 주도 아래 하나의 평화 동맹으로 결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성경의 내용과 정확하게 일치)
트럼프는 지금 전 세계를 미국 중심의 동맹 구조로 실질적으로 통합하는 전례 없는 구도를 만들어내고 있다. 그리고 이 거대한 변화가 우리 눈앞에서 현실로 펼쳐지고 있다는 사실은 단순한 외교 뉴스의 차원을 넘어선다. 지금 이 순간은 ‘역사의 방향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정적 장면이며, 우리가 직접 목격하고 있는 진정한 시대의 대전환이다. 말 그대로, 세계 평화의 시기가 임박했다고 해도 결코 과장이 아니다.
지금 세계 질서 재편의 흐름 속에서 보면, 트럼프가 주도하는 글로벌 동맹 체계에 사실상 적대적 입장을 취하고 있는 국가는 이제 단 6개국 정도로 압축된다. 트럼프-미국 주도의 글로벌 동맹 체제 속에서 이제 고립된 핵심 국가는 이란, 레바논, 예멘, 러시아, 중국, 북한으로 단 6개국뿐이다. 이 얼마나 놀라운 변화인가. 트럼프 대통령 취임 불과 4개월 만에 전 세계 외교 지형이 이토록 극적으로 재편되었다는 사실은, 현실감조차 느껴지지 않을 만큼 충격적이다.
트럼프는 유럽, 아시아, NATO와 일본, 한국 등 전통 우방은 기존대로 동맹을 유지하면서도, 사우디, 카타르, UAE, 시리아(수니파 신정부)와 손잡으며 이란, 중국,러시아 축을 완전히 고립시켰다.
결과적으로 미국, 서방, 중동 수니파, 이스라엘을 축으로 한 자유 진영과, 이란, 러시아, 중국, 북한으로 대표되는 독재 연합 사이로 세계가 재편되었고, 이제 전선은 좁아졌으며, 적국은 명확해졌고, 지정학적 주도권은 미국 쪽으로 기울고 있다. 이는 미국의 글로벌 전략이 사실상 ‘냉전 2.0’ 구도에서 결정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이제 남은 세계의 적대 세력은 단 6개국에 불과하며, 이들 모두가 고립과 상호 의존의 악순환, 심각한 내부 경제 위기, 자유주의 질서에 대한 완강한 거부라는 공통된 특징을 지니고 있다.
세계는 지금 미국 주도의 자유진영 vs 중국, 러시아 주도의 폐쇄진영 사이에서, 점점 더 균형이 무너지며 미국 중심 동맹이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곧 미국-중동 관계의 근본적 재편과 동맹 구조의 전면적 재구축을 의미한다.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의미 있는 변화들이 담겨 있다.
첫째: 중동과의 오랜 적대 관계 종결
미국은 수십 년 동안 중동에서 ‘전쟁의 주체’ 또는 ‘개입자’로 인식돼 왔다. 하지만 지금은 시리아와의 관계 정상화, 사우디 및 카타르, UAE 와의 대규모 경제 협약 체결, 방위 산업 협력 확대를 통해 중동 국가들과의 실리적 동맹으로 전환 중이다. 이는 미군 철수 이후 중동의 자주적 안보 체계 구축을 의미하며, 동시에 미국은 '지원자' 또는 '파트너'의 위치로 옮겨가고 있다는 뜻이다.
둘째: 전쟁의 시대에서 평화, 투자의 시대로 전환
트럼프는 단순히 ‘전쟁을 끝낸다’가 아니라, 전쟁 대신 경제로 중동을 묶는다는 전략을 택했다. 중동 국가들은 지금 미국과 함께 거대한 에너지, 항공, 방산 투자 협정들을 체결하며 '안보를 사고, 경제를 연다'는 구조로 움직이고 있다. 이는 단지 돈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 중심의 질서에 중동이 다시 결합되고 있다는 신호이다.
셋째: 유럽과도 관계 개선 및 서방 전선 재통합
트럼프는 과거 나토와 유럽 국가들에 대해 방위비 분담 문제로 갈등을 빚었지만, 에너지,방산, 중동 협력 축에서 유럽을 다시 서방 전선의 핵심 우방으로 포섭하고 있다. 즉, 미국, 유럽, 중동이 하나의 안보, 경제 블록으로 재정비되고 있는 것이다.
넷째: 중국, 러시아, 북한 고립 가속화
이런 글로벌 재편은 반대로 중국, 러시아, 북한을 더욱 고립시키는 효과를 가져온다. 중동 국가들이 미국과 협력하면, 중국의 일대일로나 자원외교는 밀려날 수밖에 없고, 러시아는 시리아와 이란에서의 영향력을 잃게 되며, 북한은 전략적 파트너를 잃고 더욱 외톨이가 된다. 이것이 바로 지정학적 힘의 전환점인 것이다.
트럼프는 무력을 행사하지 않고도 ‘경제, 외교, 동맹의 힘’으로 글로벌 세력 균형을 다시 세우고 있다. 그의 외교는 전쟁 없이 중동을 평화로 끌어내고, 중국, 러시아를 외톨이로 만들었다. 이것은 단기적인 '딜'이 아니라, 장기적 전략 구도에서의 승부수이다.
이러한 국제 정세에서 가장 중요하고 결정적인 변화는, 중국, 이란, 러시아, 북한이 지금처럼 고립된 상태에서는 더 이상 함부로 전쟁을 벌이기 어렵다는 사실이다. 그들이 의존하던 연대, 보급선, 외교 방패막이가 모두 하나씩 무너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이 더 이상 전쟁을 벌일 수 없는 근본적인 이유는, 외교적으로 철저히 고립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서로를 감싸고 지원해줄 외교적 연대가 존재했지만, 지금은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적 리더십 아래, 미국을 중심으로 한 수니파 중동, 유럽, 아시아 동맹이 전방위로 그들을 포위하는 새로운 질서로 완전히 재편되었다. 국제사회 여론과 경제 제재를 함께 감수할 우방이 거의 없다는 의미다.
트럼프가 이번 중동 순방에서 이스라엘을 방문하지 않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스라엘은 이미 확정된 동맹국이며, 중동 국가들을 이스라엘 쪽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굳이 협상 전에 이스라엘에 대한 반감을 자극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즉, '신중한 중재자 전략'을 세운 트럼프는 자신을 '이스라엘을 위해 싸우는 편파적 동맹자'가 아니라, '중동 전체를 위한 공정한 조율자'로 보이게 함으로써 수니파 국가들의 신뢰를 얻어낸 것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중동 국가들 역시 이스라엘에 대한 적대감을 서서히 거두게 되고, 향후에는 무리한 충돌 없이 '연착륙' 방식으로 수교나 협력의 문을 열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바로 이것이 트럼프가 구상한 ‘아브라함 협정 시즌 2’의 핵심 전략이다. 즉, 트럼프는 스스로를 전략적으로 ‘중재자’로 포지셔닝하여 중동과의 동맹을 이끌어내면서 세계 평화의 문을 열게된 것이다.
참고: 아브라함 협정은 2020년 트럼프 대통령 주도로 이스라엘과 아랍 수니파 국가들(아랍에미리트, 바레인 등)이 공식적으로 외교 관계를 맺은 역사적 평화 협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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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중요한 것은, 이 거대한 흐름 속에서 우리가 어디에 서 있는지를 자각하는 일이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세계 질서의 재편은 단지 한 지도자의 외교 성과를 넘어, 문명과 이념, 자유와 통제, 진실과 기만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역사적 전환점이다.
우리는 이 변화를 단순한 외신 기사로 소비할 것이 아니라, 자유를 지키고 진실을 분별하는 눈으로 직시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편견과 이념에 갇힌 채 이미 무너지고 있는 체제를 맹목적으로 신뢰하는 일이 얼마나 위험한 선택인지 이제는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
오늘날 한국의 좌파 세력은, 북한과 중국의 눈치를 보며 한국의 방산 수출조차 방해하고, 대한민국의 경제적 도약과 전략적 독립에 걸림돌이 되어왔다.
반면, 트럼프는 중동과의 대규모 방산 수출을 통해 자국 산업을 활성화시키는 동시에, 그 흐름 속에서 확고한 동맹 구조까지 함께 구축해냈다. 이것이야말로 국가 경제를 실질적으로 살리고, 세계를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여 전체 질서를 재편하는 진정한 리더십이자 전략적 통치의 본보기다.
역사는 지금, 분명히 새로운 질서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 그 거대한 물줄기 한가운데에서, 우리는 어떤 편에 설 것인가? 고립된 6개국의 어둠 속에 설 것인가? 아니면 자유와 질서를 이끄는 글로벌 동맹의 흐름에 동참할 것인가?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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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Credit: Saudi Press Agency / Handout via Reuters
출처: Jean Cummings(진 커밍스) 페이스북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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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뇌탈출 3564탄] 트럼프가 사우디·아랍과의 동맹을 강화하고 이란·OPEC·러시아·중국을 박살내다! 이제 남은 승부처는 중국과 한국 뿐!
(박성현 뱅모 대표 '25.05.18)
https://youtu.be/2MiVhFEr2jE?si=Ryy2clBhqcsfjvdr